박경수는 개인 통산 150홈런을 기록했다.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 내야수 박경수(37)가 만루홈런으로 개인 통산 150홈런을 자축했다.
박경수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 경기에 8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2번째 타석에 홈런을 터뜨렸다.

3-1로 앞선 4회초 2사 만루, 타석에 선 박경수는 김민규의 142km 직구를 때려 외야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날렸다.


11일 삼성 라이온즈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아치를 그린 박경수는 2003년 프로 데뷔 후 18년 만에 150홈런을 기록했다. 통산 150홈런은 박경수까지 52명만 달성했다. 박경수의 만루홈런은 이번이 7번째.

박경수는 2014년까지 한 번도 두 자릿수 홈런을 친 적이 없지만, KT로 이적한 2015년부터 장타력이 늘어 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쏘아 올렸다. 150개 중 107개를 KT 유니폼을 입고 날렸다.


박경수는 1번째 타석(2회초)에서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이로써 통산 700볼넷(역대 27번째) 기록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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