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전기차 회사를 넘어 배터리 회사로 분류되어야 한다는 평가가 부각되며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13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 거래일 대비 8.60% 오른 762.3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캐나코드지뉴이티는 전일 테슬라에 대해 "새로운 에너지 개념의 회사가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419달러에서 1071달러로 높였다. 

이날 코인베이스 상장을 앞두고 비트코인이 6만3000달러를 돌파한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테슬라는 비트코인 15억 달러(약 1조6867억원) 규모를 매입해 보유 중이다. 

비트코인 관련주로 꼽히는 엔비디아(3.09%), 페이팔(2.38%), 마리크로스트레지(18.14%), 스퀘어(3.03%) 등도 강세를 보였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테슬라는 태양광 패널 등이 향후 성장 모멘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평가가 발표되자 강세를 보였다"면서 "여기에 비트코인이 급등하자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는 점이 주가 급등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