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후반 47분 터진 한승규의 극적 역전골에 힘입어 강원FC를 제압했다. 수원FC는 이 승리로 최하위를 탈출했다.
수원FC는 17일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10라운드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수원FC는 2승3무5패(승점9)를 기록, 12위에서 10위로 순위를 두 계단 끌어올렸다. 강원은 3승3무4패(승점12)로 상위권 도약의 기회를 놓쳤다.
먼저 웃은 건 강원이었다. 강원은 전반 12분 김대원이 단독 드리블 후 과감한 중거리 슛으로 수원FC의 골문을 열었다.
수원FC는 꼴찌 탈출을 위해 총공세를 펼쳐 반격했지만, 전반 41분 무릴로의 슛이 골대를 맞는 등 불운까지 겹치며 0-1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수원FC는 후반전 들어 더욱 힘을 냈다. 후반 18분 김승준이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에서 균형을 잃고 넘어진 후에도 다시 슈팅을 날려 값진 동점골을 뽑았다.
수원FC는 여기서 더 나아갔다. 1-1로 경기가 마무리되는 듯했던 후반 47분, 문전 혼전상황에서 라스가 내준 공을 김승준이 마무리하며 2-1 역전승을 일궜다.
전반 초반 내준 실점을 만회하기 위해 긴 시간 두드렸던 수원FC가 마침내 결실을 맺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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