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주말 동안 폭락한 뒤 7500만원대에서 거래 중이다. /사진=뉴스원
대표적인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주말 동안 폭락한 뒤 7500만원대에서 거래 중이다. 

19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전 7시30분 기준 비트코인 1BTC(비트코인 단위)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821만1000원(-3.60%) 하락한 7556만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새벽 7200만원선까지 급락한 뒤 다소 반등한 상태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3.34% 하락한 29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다는 1ADA(에이다 단위)당 4.66% 내린 1718원에 거래 중이다.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1875원에 거래돼 전일 대비 8.00% 하락했다.

미국 재무부의 돈세탁 암호화폐 기업 수사설, 터키 중앙은행 가상화폐 사용 금지, 코인베이스의 대량 주식 매각, 비트코인 채굴 성지인 신장위구르자치구의 대규모 정전사태 등이 겹치면서 폭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CNBC에 따르면 지난 주말 미 재무부가 금융기관들을 상대로 가상화폐를 이용한 돈세탁을 조사할 계획이라는 미확인 루머가 트위터를 통해 확산됐다. 

미국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18일 오전 5만2148달러까지 떨어졌다. 지난 14일 사상 최고치인 6만4800달러를 찍은 뒤 사흘 만에 19.5% 하락했다. 

코인베이스의 간부들이 상장 당일 주식을 대거 처분해 이익을 실현했다는 소식도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코인베이스가 미국의 증권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코인베이스의 간부들은 상장 당일 모두 50억 달러(5조6000억원)어치의 주식을 처분했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최고경영자(CEO)는 회사 전체 지분의 1.5%에 해당하는 2억9180만달러 규모의 주식을 처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