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기성용이 이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그는 23일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제 불찰이고 잘못이라 생각합니다”라며 “수사에도 진실되게 잘 임하겠고 처벌도 달게 받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사진=뉴스1
농지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기성용이 자신의 잘못이라며 공식 사과했다.

그는 23일 본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 불찰이고 잘못이라 생각한다”며 지난 22일 제기된 경찰 수사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어 “수사에도 진실되게 잘 임하겠고 처벌도 달게 받겠다”고 언급했다.

기성용은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며 거듭 사과했다. 이어 “제가 돈만 좇아 살려고 했다면 같은 해 중국에서 큰 액수의 오퍼가 왔을 때 분명히 흔들렸을 것이고 거절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돈이 주는 행복보다 더 중요한 가치 있는 삶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고 그런 삶을 살려고 노력하고 발버둥쳤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기성용은 이번 사건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수사에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무슨 말씀을 드리든 이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잘못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수사에도 진실되게 잘 임하겠고 처벌도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프로축구 서울FC 주장 기성용과 아버지 기영옥(62) 전 광주FC 단장을 농지법·국토계획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23일 기성용(FC서울)이 자신의 SNS에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입장문을 내놓았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