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재개된 지난 12일 광주 북구 지역 예방접종센터가 설치된 북구국민체육센터에서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뉴스1
오는 26일부터 경찰과 소방 인력 등 사회필수인력과 보건의료인, 만성신장질환자 등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정부는 이들에 대한 접종 포함, 이달까지 300만명의 1차 접종을 완료하겠다는 방침이다.

25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경찰과 소방관 등 사회필수인력의 예방접종이 6월에서 오는 26일로 변경됐다. 앞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의 혈전 생성 논란으로 30세 미만 접종이 중지되면서 백신 물량 활용 계획이 조정됐다.

26일부터 접종을 할 사회필수인력은 17만3000명으로 추산된다. 이들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이 가운데 30세 미만은 접종을 받지 않는다.

의료기관 및 약국 등 종사자, 만성신장질환자 등 접종도 계획대로 26일 시작이다. 의원급 의료기관, 약국 등 보건의료인은 25만7000명, 만성신장질환자는 7만7000명으로 추산된다. 이들은 지난 19일부터 사전예약을 했다. 24일 0시 기준 사회필수인력 접종 대상자 17만6289명 가운데 접종 동의·예약자는 9만9436명이다. 만성신장질환자는 7만7969명 가운데 1만8537명이 접종에 동의·예약했다.

접종 대상자가 확대되는 만큼 당국은 접종 역량을 확대하기로 했다. 22일 기준 204개소인 예방접종센터를 29일까지 53개소 추가로 열 예정이다. 위탁의료기관 접종 대상 규모는 기존 34만8000명에서 85만5000명으로 늘린다.

정부는 이달까지 300만명 1차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5일 0시 기준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226만639명이다. 상반기 1200만명 1차 접종을 끝내고 오는 11월까지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3600만명 접종을 완료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달부터는 75세 이상 고령층, 항공 승무원, 장애인·노인방문·보훈 돌봄 종사자 등의 접종이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