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이영성 기자 = 최근 2주간 발견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0명 중 3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거나 조사 중인 사례로 나타났다. 노래연습장과 유흥시설에서 또 한 번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해 우려 수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2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4월 12일 0시부터 이날 0시까지 신고된 확진자는 9333명으로 이 가운데 2687명(28.8%)이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 비율이 높아질 수록 역학조사 속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추가 감염확산 우려는 더욱 커진다.
같은 기간 선행 확진자 접촉 감염 비중은 42.7%(3982명)를, 집단감염은 22.7%(2117명)를 나타냈다. 이외 병원 및 요양시설 등 감염은 1.9%(178명), 해외유입 3.9%(362명), 해외유입 관련 추가 확진 0.1%(7명)이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03명으로 수도권에서 374명(62%), 비수도권에서 229명(38%)이 발생했다.
주요 집단발생 신규 사례는 수도권 지역에 집중됐다. 관련 사례는 Δ서울 강남구 댄스교습소 관련(누적 18명) Δ서울 광진구 음식점2 관련(15명) Δ서울 송파구 노래연습장 관련(13명) Δ경기 파주시 어린이집 관련(11명) 등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 진주시 유흥주점관련 확진자가 16명이 발생해, 지난 21일 첫 확진자 발생 후 누적 감염자가 17명으로 증가했다. 감염경로는 노인복지센터 이용 확진자로부터 유흥주점 종사자, 유흥업소 이용자와 그의 가족이 순차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이날까지 국내 누적 확진자는 118만8887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자는 1차 총 226만639명으로 전국민 5182만5932명(통계청 2021년 1월 말) 기준 4.36%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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