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검장과 서울동부지검장을 지낸 '선배' 석동현 변호사(사법연수원 15기)가 27일 '후배'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연수원 23기)에게 마음을 비우라는 조언을 건네 화제다. /사진=뉴스1

부산지검장과 서울동부지검장을 지낸 '선배' 석동현 변호사(사법연수원 15기)가 27일 '후배'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연수원 23기)에게 검찰총장이 되려는 마음을 비우라는 조언을 건넸다.


석 변호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성윤 서울지검장을 지켜보는 OB들 심정이 아주 복잡하고 말이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검찰의 꽃이라는 서울중앙지검장 직책에 있는 사람이 자신의 일로 후배검사들에게 신망을 잃고 기소문제가 거론되는가 하면 다른 한편으로는 유력한 검찰총장 후보로도 거론되기 때문이다"고 적었다.

 

이어 석 변호사는 "상식을 가진 대다수 일반 국민들 눈에 검찰이 무슨 난장판으로 비칠까 걱정이 된다"며 "이 검사장이 순리대로 따를 건 따르고, 벼슬도 이쯤에서 사양하고 마음을 비우는 게 어떤가"라며 용퇴하는 게 좋겠다고 충고했다.

 

끝으로 "스스로 내려놓기가 참 어려운것 같지만, 막상 결행을 해 보면 꼭 그렇지 않다"고 조언했다. 이어 "무리하게 산을 오르면 내려오는 길만 멀고 험해지는 법이다"라며 무리하지 말고 스스로 물러날 줄 알아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