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거용 부동산의 연이은 규제가 이어지며 지난 1분기 광주전남지역 상업 용지 거래량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늘었다.광주광역시 전경/사진=머니S DB.
지난 1분기 광주·전남지역 상업 용지 거래량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주거용 부동산의 연이은 규제가 이어지면서 상업 시설로 관심이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상업 용지(일반 상업지역, 근린 상업지역) 거래량은 2370건(4월 26일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 거래량 1868건 대비 약 26.9% 증가했다.

지역별로 광주 상업 용지 거래량은 87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76건)대비 12.6% 증가했고, 전남도 195건으로 전년(146건)대비 25.1% 증가했다.

상가, 오피스 등 수익형 부동산 거래가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에 편중된 것과는 다르게 상업 용지 거래는 지방 도시가 전체 거래량의 약 54.6%(1295건)를 차지했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최근 토지 세금이 개편되며 토지 거래에 대한 관심은 모아진 상태다"라며 "여기에 저금리 기조, 경기 침체가 이어지며 상업 시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상업 용지 거래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내년부터 세제가 개편되기 때문에 올해 상업 용지 거래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일부 상업 용지 매물은 시세보다 비교적 낮게 거래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