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군내 정식계통 없이 외부에 바로 문제점을 제기하다보니 혼선이 발생할 수 있단 우려도 잇따른다. 사실관계와 맞지 않거나 오해 등으로 일어난 사건이 외부에 그대로 표출될 수도 있어 주의가 요구되기도 한다.
일례로 최근 한 부대에선 생일케이크 대신 천원짜리 빵으로 생일파티를 대신하는 모습이 노출돼 파문이 인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케이크 가게와의 계약이 지연돼 발생한 일"이라며 "케이크를 받지 못한 병사들에겐 계약 이후 케이크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한 사실이 있다"고 해명했다.
이러한 해명에도 군에 대한 불신이 더해져 '생일케이크 미제공'은 군의 전적인 잘못으로 해석됐다. 병사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간부들의 입장에선 다소 힘이 빠질 수 있는 부분이다.
군 보안문제도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로 꼽힌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영내에선 보안 앱 설치로 인해 사진·영상 촬영이 제한된다. 다만 SNS상에 사진을 올린 병사를 별도로 확인하지 않았기에 어떻게 촬영이 가능했을지는 "확인이 어렵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해선 영외에 격리된 인원이 촬영했다거나, 보안 앱이 완벽히 작동하지 않았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다. 그러나 앞서 언급된 생일파티 사진과 같이 영내 생활관의 모습이 담긴 사진 등이 외부로 쉽게 유출되는 것을 두고 군 보안이 사실상 허술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