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밥이 되어라'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밥이 되어라' 이루가 김혜옥의 악행을 더는 거들지 않겠다고 했다.
29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에서는 성찬 친부(배기범 분)의 등장에 더욱 갈등을 빚는 숙정(김혜옥 분)과 성찬(이루 분)의 모습이 담겼다.

숙정은 종권(남경읍 분)과 영신(정우연 분) 앞에 나타나 들쑤시는 성찬의 아버지에 성찬에게 "식당 때려치우고 아버지나 지켜!"라고 소리쳤다. 그러나 성찬은 "이제 고모님이 시키는 대로 안 한다"고 선언하며 숙정의 악행들을 나무랐다.


그러나 숙정은 "그땐 그 방법밖에 없었다"라며 "부모 자식 형제도 서로 이용하고 으르렁거리게 만드는 게 가난이다. 아주 비참한 거다"라며 울부짖었다. 더불어 숙정은 "경수(재희 분), 나 혼자 낳은 거 아니다. 너희 할머니, 내 모친이 낳고 버티라고 했다"라며 돈을 뜯어낼 용도로 아이를 낳으라고 한 자신의 엄마를 원망했다.

숙정은 "자식을 앵벌이로 내세우려고 자식의 손가락을 부러뜨리는 게 가난이다. 훌륭한 척은 딴 데 가서 해"라고 외쳤다.

이에 성찬은 "아직도 그렇게 가난하시냐? 아직도 인간의 탈을 쓰고 분간 못할 만큼 가난에 시달리느냐?"며 "지금 하는 짓은 가난을 피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더러운 욕심과 욕망 때문이다"라고 일갈했다.


한편, MBC '밥이 되어라'는 정통 궁중요리 대가의 비법 손맛을 타고난 영신(정우연 분)과 그녀를 둘러싼 주변 사람들의 갈등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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