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3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 19 브리핑에서 이 같이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전 9시 서울 종로구 보건소에서 AZ 백신 2차 접종을 받았다. 문 대통령은 오는 6월 예정된 G7(주요 7개국) 회의 참석을 위해 '필수목적 출국을 위한 예방접종 절차'에 따라 3월23일 1차 접종을 받았다.
당초 문 대통령의 2차 접종 예정일은 오는 5월 중순이었다. AZ 백신 1·2차 접종 간격이 12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미 정상회담이 5월21일로 확정됨에 따라 항체형성기간(14일)을 고려해 예정일을 당겼다.
문 대통령 외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이끌던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도 3월26일 AZ 백신을 접종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도 지난 1일 AZ 백신을 접종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30일 0시 기준 국내 1차 접종자는 전 국민의 약 6%(305만6004명)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약 0.4%(19만8734명)다. 1차 접종자(누적) 중 AZ 백신을 맞은 사람은 절반 이상인 164만507명(53.9%)다.
윤 반장은 "국내에 허가된 백신은 과학적으로 이미 안전성이 충분히 확보된 제품"이라며 "영국에서는 '옥스퍼드 백신'이라고 불리는 AZ 백신을 접종자의 65%, 2000만명이 접종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오늘 오후 AZ 백신을 접종한다"며 "접종을 받아야 하는 대상자는 본인과 우리 사회 안전을 위해 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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