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무직 신분인 조제 모리뉴 전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감독이 영국 방송가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로부터 다양한 러브콜을 받고 있다.
모리뉴 감독은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감독 자리에서 경질됐다. 모리뉴 감독은 구단 클럽 하우스에서 짐을 빼 집으로 돌아오는 과정서 기자들이 향후 거취를 묻자 "나는 휴식이 따로 필요 없다. 항상 축구와 함께한다"고 답했다.
그 말이 사실이었을까. 모리뉴 감독은 무직이 되자마자 여러 분야에서 제안을 받고있다.
비록 토트넘에선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지만, 모리뉴 감독이 가진 스타성과 풍부한 경험을 필요로 하는 곳은 줄을 서 있었다.
우선 방송가에서 제안이 왔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30일(한국시간) 모리뉴 감독이 토크스포츠 TV 중계 해설위원이 될 것을 암시하는 사진을 올렸다. 모리뉴 감독은 과거에도 감독직에서 물러난 뒤 공백기에 마이크를 잡고 월드컵 중계 등을 맡았던 바 있다.
이뿐 아니다. 영국 매체 '이브닝스탠다드'는 "울버햄튼이 모리뉴 감독과 협상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울버햄튼엔 주앙 무티뉴와 루이 파트리시우 등 포르투갈 선수들이 많이 뛰고 있다. 더해 울버햄튼이 산투 감독과 결별을 준비 중이라는 보도가 이어지면서, 포르투갈 출신의 모리뉴 감독이 울버햄튼의 제안을 수락하리라는 기대가 더욱 높아지는 상황이다.
또한 '더 선'은 "울버햄튼 외에도 많은 클럽들이 '구직자' 모리뉴의 행보를 눈 여겨 보고 있다"며 "몇몇 클럽들은 모리뉴가 싫어 안달이지만, 또 다른 몇 클럽들은 모리뉴가 오는 게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볼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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