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용(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뉴스1

(수원=뉴스1) 안영준 기자 = 수원 삼성과 포항 스틸러스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골키퍼 신화용이 양 팀이 합동으로 준비한 특별한 은퇴식에서 박수를 받았다.
신화용은 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포항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13라운드 경기 시작에 앞서 은퇴식을 가졌다.

수원과 포항 양 팀은 두 구단에서 성공적 커리어를 썼던 신화용을 위해 힘을 합쳤다. 수원은 기념 영상을 방송하고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포항은 꽃다발을 준비했다.


신화용은 킥오프 전 수원의 필드 유니폼 차림으로 VIP단상에 서서 수원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은퇴 소감을 발표했다. 경기장에 도열했던 수원과 포항 선수들은 존경을 담은 박수를 보냈다.

신화용은 "돌이켜보면 정말 행복한 선수 생활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훗날 수원이 우승하는 순간을 함께하기 위해 기다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부족한 나를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팬들 역시 "신화용과 함께해 설렜다"는 플래카드를 내걸고 신화용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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