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크 라브 영국 외무장관이 30일 (현지시간) 하노이에서 팜 빈 민 베트남 외무장관과 회담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은 2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이 러시아의 '프로파간다'(선전)와 잘못된 정보에 대응하기 위한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라브 장관은 2년 만에 처음 런던에서 열리는 G7 외교장관 회담을 앞두고 영국은 러시아의 잘못된 정보에 대응하기 위해 G7과 신속한 반박 메커니즘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브 장관은 거짓과 선전, 가짜뉴스가 유포되는 것을 볼때 우리는 개별적으로뿐 아니라 함께 반박하고 진실을 제공할 수 있다"며 "러시아와 중국 등 전 세계 사람에게도 진실을 알릴 수 있다"고 했다.


영국과 미국, 유럽 등은 러시아와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한 거짓말 퍼뜨려 서방에 대한 불신을 만들려 한다고 비판한 바 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유럽연합(EU) 연구팀의 발언을 인용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중국과 러시아 관영매체는 온라인에 다국어로 백신 안전 우려를 자극하는 가짜뉴스를 밀어 넣었다고 했다. 또 백신과 사망 사이에 근거 없는 연관성을 만들고 러시아와 중국 백신의 우수하다고 홍보했다고 전했다.

라브 장관은 영국과 미국이 그동안 러시아와 중국의 전략적 협력에 확대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것과 관련 "가장 중요한 것은 개방된 사회, 인권, 민주주의를 옹호하는 동맹으로 구성된 국제사회 범위를 넓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