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서울시가 여의도에 위치한 핀테크 스타트업 전문공간인 '서울핀테크랩'에 입주할 20개사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핀테크랩은 위워크 여의도역점 내 6개층 규모로 운영 중이며 현재 국내외 핀테크 스타트업 94개사가 입주해 있다.
서울핀테크랩은 핀테크 기업의 성장 단계별로 다양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금융사와 유관기관, 민관-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상시 제공하고 있다.
입주기업들은 감염병 장기화 상황 속에서 디지털 금융 등 비대면 산업이 성장하면서 지난해 말 기준 총 700억원의 매출과 총 617억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이번 모집 대상은 핀테크 분야에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아이템을 보유한 7년 또는 3년 이내 국내외 창업 기업 20개사로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유형 1'은 창업 7년 이내, 직원 5인 이상, 최근 3년간 누적 매출액 1억원 이상, 투자유치액 1억원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유형 2'는 창업 3년 이내, 직원 5인 미만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유형2는 폭넓은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지난해 신설됐다.
입주신청은 다음 달 4일까지 온라인으로 받는다.
서울시는 신청기업의 편의를 위해 오는 21일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열고 지원 절차와 일정, 지원 내용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최종 입주기업에게는 최장 2년간 독립된 사무공간을 제공한다. 핀테크 전문 운영사를 통한 인큐베이팅과 분야별 전문가의 교육·멘토링도 지원한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서울핀테크랩을 세계가 주목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허브로 조성해 서울의 금융 경쟁력을 높이고 여의도를 금융혁신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