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카페 사장이 알바 면접자들에게 매장 내 유튜브 촬영을 허가하지 않는다고 하는 것이 시대에 뒤떨어지는 행동인지 묻는 글을 올려 많은 관심을 받았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알바생이 가게에서 유튜브 영상을 찍겠다는데 거절했습니다. 제가 꼰대인가요?"
지난 4일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한 개인 카페 사장이 글을 올렸다.

글쓴이는 최근 일할 사람을 구하다 면접자에게 질문을 들었다. 그는 "면접자가 유튜브를 하고 있다면서 일할 때 카메라 가져와 찍어도 되냐고 하더라"며 "레시피 문제 때문에 곤란하다 하니까 자기 채널도 보여주고 모자이크도 다 하겠다고 얘기했지만 결국엔 제가 안 된다고 하니까 그러면 본인 안 뽑아도 된다고 하고는 나갔다"고 전했다.

다음 날 면접을 보러 온 사람도 같은 질문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일단 곤란하다고 말하고 돌려보냈는데 홀에 있던 우리 알바들도 '그럼 같이 일하는 사람은 일 독박 쓰지 않겠냐', '편집하기 전에는 영상에 내 얼굴도 찍히는 거 아니냐'고 싫다고 (하는 분도 있고) '피해만 안 주면 상관없지 않겠냐'고 그러는 (분도 있다)"고 말했다.


글쓴이는 비슷한 일이 연달아 일어나자 본인이 꼰대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공고에 브이로그 촬영은 힘들다고 적어 놓아야 하는 건지 제가 지금 시대의 흐름을 못 타고 있는 거냐?"며 글을 마무리했다.

누리꾼 다수는 손님 입장에서 직원의 유튜브 촬영이 불편한 것이 많다는 의견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