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진웅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사진=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스틸컷

배우 배진웅이 썅방 성추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7일 배진웅의 법률대리인 박지훈 변호사는 스타뉴스를 통해 "지난 2월쯤 쌍방 강제추행 혐의로 사건이 검찰에 송치 됐다. 현재 검찰 수사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경기 포천경찰서는 최근 배진웅을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피해 여성 배우 A씨는 배진웅을 지난해 12월 성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지난 1월 또다른 매체는 배진웅이 지난해 12월 23일 경기도 모 지역에 위치한 자신의 별장에서 배우 겸 모델로 활동하는 후배 A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당시 배진웅은 A씨를 뒤에서 끌어안고, 바지를 벗은 뒤 성적인 농담을 하는 등 추행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A씨 지인이 '무슨 짓을 하냐'고 지적했지만, 배진웅은 'A씨를 강간하고 있다'고 답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관련 보도에 대해 배진웅 측 변호인은 입장문에서 "A씨의 고소 내용은 명백한 허위"라고 반박했다. 또 오히려 A씨가 먼저 강제적으로 신체 접촉을 시도했다며 "이미 A씨를 강제추행죄로 맞고소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A씨는 "가해자가 맞고소했다고 하니 어이가 없다. 내가 왜 배진웅을 강제추행하느냐"며 "키가 187㎝인 배진웅에 내가 상대가 되겠냐"고 맞받아치며 진실공방이 이어진 바 있다.

배진웅은 1982년생 배우로 2011년 영화 '돈가방'으로 데뷔했다. 이후 '슬기로운 감빵생활', '무법 변호사'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