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경기도 성남시의 한 창고에 불이 나 진압을 위해 출동하던 소방차가 좁은 농로에서 추락했다. 해당 소방차를 운전하던 30대 소방대원은 사망했다. 사진은 해당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
화재 진압을 위해 출동하던 소방차가 좁은 농로에서 추락해 운전하던 30대 소방관이 사망했다.

10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2시30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한 농기계 창고에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출동했다.
출동한 용인소방서 소속 소방대원 신모씨(33)가 운전하던 물탱크 차량이 폭 3m의 농로를 따라 현장으로 진입하던 과정에서 도로 일부가 무너져내렸다. 차량은 7미터 아래 하천으로 추락했다.

사고 직후 신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같은 날 오후 5시12분쯤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심정지로 숨졌다.

농로는 최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져 붕괴한 것으로 알려졌다. 창고 화재는 40여분 만에 진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