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촌화학이 국내 최초로 일본이 독점하던 배터리 파우치 국산화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2일 율촌화학은 오전 9시11분 기준 전일 대비 550원(2.25%)상승한 2만4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율촌화학의 파우치 필름은 지난해 말 LG에너지솔루션 연구소 평가를 완료했으며 삼성SDI의 하이테크 파우치 배터리 필름 퀄도 통과해 그간 일본 기업이 독점해오던 배터리파우치 국산화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파우치 필름은 파우치형 배터리 외부를 감싸서 내용물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알루미늄이 원재료다. 일본 쇼와덴코, DNP 등이 전 세계 70% 이상 점유율을 차지한다. 파우치형 배터리가 주력인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도 일본 기업에 의지하고 있다.

율촌화학은 이번 삼성SDI의 퀄리티테스트 통과로 율촌화학은 삼성SDI를 고객사로 확보하게 되고 추후 LG에너지솔루션 및 SK이노베이션 고객사 확보까지도 가능하게 됐다. 

삼성 SDI의 하이테크 파우치 배터리 필름퀄을 통과했다는 의미는 전혀 다른 신형배터리에 들어간다는 것을 의미하며, 추후 새로 판매하는 배터리에 율촌화학의 배터리파우치를 사용할 가능성이 매우 큰 것을 의미한다.

한편 율촌화학은 농심그룹 계열 포장재 제조사다. 식품 포장재에서 정보기술(IT) 소재로 분야를 확장했으며 지난해 3월 사업목적에 '배터리 소재 제조 및 판매'를 배터리파우치필름 고기능성 필름사업으로 확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