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분기 광주·전남지역 중대형상가 수익률은 전년 같은 분기보다 감소했다.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의 한 상가가 임대를 알리는 현수막을 내걸었다/사진=머니S DB.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비 위축으로 지난 1분기 광주·전남지역 중대형상가 수익률은 전년 같은 분기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전국 중대형 상가 소득수익률은 0.89%로 지난해 동분기 수익률 0.96% 대비 0.07%포인트 감소했다. 이는 통계가 집계된 2009년 이래로 역대 1분기 중 가장 낮은 수익률이다.

지역별로 충북(1.17%)중대형 상가 수익률이 가장 높았고, 광주는 0.91%, 전남은 0.98%로 집계됐다.

광주·전남 모두 지난해 소득수익률 1.03%, 1.08%에 못미쳤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전국적으로 상가 시장 분위기가 침체되면서 상가 소득 수익률도 감소했다"라며 "공실이 지속해서 증가하는 것도 소득 수익률에 영향을 줬다"고 전했다. 

이어 "또한 최근 임대료를 낮춰준 임대인들이 늘며 이는 중대형 상가의 순영업소득 감소는 수익률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이와 같은 상가 시장의 침체된 분위기는 일부 특별한 상권을 제외하고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