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 /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수원=뉴스1) 김도용 기자 = 20승에 선착한 삼성 라이온즈의 허삼영 감독이 마무리를 책임진 두 베테랑 투수 우규민과 오승환에게 박수를 보냈다.
삼성은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10개팀 가운데 가장 먼저 20승(13패)을 기록했다. 삼성이 20승을 선착한 것은 지난 2015년(20승 10패) 이후 6시즌 만이다.


이날 삼성은 2회 1점, 3회 2점, 4회 3점을 뽑아내며 6-0으로 달아나 손쉽게 승리하는 듯 했다.

하지만 5회에 홈런 3개, 6회 홈런 1개를 맞아 5-6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7회에는 심창민이 나섰지만 2사 1, 3루로 역전 위기를 맞았다.

허삼영 감독은 불을 끄기 위해 우규민을 마운드에 올렸고, 우규민은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어 오승환이 9회에 등판, 역시 무실점으로 승리를 책임졌다.


경기 후 허삼영 감독은 "막판에 위기가 있었지만 우규민, 오승환이 베테랑 투수답게 마무리를 잘 해줬다"고 두 구원 투수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하위타순이 잘 연결돼 좋은 점수를 뽑았다. 선수들 모두 상대에 작은 틈이 보이면 주저 없이 허슬플레이를 펼쳤다"고 타자들의 적극적인 모습에도 만족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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