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이 없던 친구가 어느날 갑자기 결혼 소식을 전한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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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의 연애·결혼 소식이 속속 들려오는 봄 결혼시즌을 맞이해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4월 12일부터 25일까지 미혼남녀 219명(남 112, 여 107)를 대상으로 실시한 '친구의 결혼'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0명 중 4명이 '연락 없던 친구의 결혼'은 구두로만 축하하겠다고 답했다. 자세히 살펴보면 '유선이나 문자로만 축하한다(42.3%)'를 택한 비율이 가장 높았고 다음 '그래도 친구, 결혼식에 참석한다(34.4%)', '식은 불참, 축의만 전달한다(14.9%)', '답하지 않는다(8.4%)' 순으로 이어졌다.

또한 4월 26일부터 5월 9일까지 미혼남녀 227명(남 105, 여 122)을 대상으로 진행한 '축의금 결정 기준' 설문에서는 '개인적인 친분에 따라 정한다(52%)'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지인들이 내는 액수를 참고한다(20.4%)', '경제적 사정에 따라 달라진다(18.1%)', '내 결혼식에 받을 정도로 맞춘다(9.5%)' 순으로 이어졌다.


남성은 '개인적 친분에 따라(48.6%)', '경제적 사정에 따라(23.8%)', '지인들의 액수 참고(19%)', '내 결혼식에 받을 만큼(8.6%)' 순이었으며, 여성은 '개인적 친분에 따라(55.7%)', '지인들의 액수 참고(20.5%)', '내 결혼식에 받을 만큼(13.9%)', '경제적 사정에 따라(9.8%)' 순으로 답했다.

가연 강은선 커플매니저 팀장은 "결혼시즌에는 평소보다 축의금 지출에 대한 부담이 커진다"면서도 "코로나19 시국이라 이성과의 만남은 물론 결혼식도 어느 때보다 제한과 변동이 크다. 힘든 시기에 백년가약을 맺는 이들인 만큼 신랑·신부를 더욱 축하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