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민정수석실 법무비서관을 지낸 김형연 변호사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변호인단에 합류했다. 사진은 법무비서관 시절의 김 변호사. /사진=뉴시스 DB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변호인단에 청와대 민정수석실 법무비서관을 지낸 김형연 변호사(55‧사법연수원 29기)가 합류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판사 출신으로 2017년 5월~2019년 5월까지 문재인 정부의 첫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지낸 김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법무법인 동인에 합류한 뒤 올 2월에는 이 부회장의 삼성그룹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재판의 변호인으로 선임계를 제출했다. 
김 변호사는 지난 2월26일 이 부회장 재판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판사 박정제·박사랑·권성수)에 변호사 선임 신고서를 냈다.

이 부회장의 변호인단에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 10명, 법무법인 태평양 소속 변호사 8명 등이 참여하고 있다. 

현재 수감 중인 이 부회장은 지난 2015년 진행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 위법하게 관여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재판에 넘겨졌고 지난달 22일 첫 공판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