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심권50플러스센터가 발가하는 '50+스토리북' 표지.(서울시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울시 도심권50플러스센터는 15인의 퇴직 이후 삶 준비 과정과 성장 이야기를 담은 '50+스토리북'을 발간한다고 18일 밝혔다.
50플러스센터는 장년층의 인생재설계, 인생이모작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 조례를 근거로 2014년 7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설립한 시설이다. 서울에는 시립 1개소, 구립 8개소의 센터가 운영 중이다.

50+스토리북은 지난해 센터를 이용한 8687명 중 좋아하는 일을 일(직업)로 만든 사례를 발굴해 기록했다. 2016년 첫 발간 이후 네 번째 이야기다.


책자에는 전직 라디오 작가에서 소통연구소 대표로, 무역업자에서 유튜버로, 기자에서 문화해설사로, 공무원에서 하천생태보전활동가로, 대기업 임원에서 외국어봉사 활동가로 삶은 바꾼 이들의 이야기가 수록됐다.

문화해설사 도경재씨는 "2막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 센터는 제게 디딤돌이자 도약대였다"며 "언제든 문을 두드리기를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퇴직설계강사 이동준씨는 "퇴임 전 많은 준비를 했으나 시뮬레이션 과정이 필요했고 무엇보다 전문가의 단계로 가기 전 통로가 필요했다"며 "센터가 그 일을 해줬다"고 밝혔다.


이번 책자에 담긴 인생 이야기는 서울시 50플러스포털(50plus.or.kr)에서 전자책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50+세대가 원하는 바를 지역사회에서 이룰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자 도심권 50플러스센터를 설립했다"며 "책자가 50세 이후 인생 전환점을 맞이하고 준비하는 시민의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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