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시완이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첫 홈런을 기록했다. © News1 여주연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지시완(27)이 롯데 자이언츠 이적 후 마수걸이 홈런을 터뜨렸다. 공교롭게 전 소속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기록했다.
지시완은 18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전에 8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해 2번째 타석에 홈런을 쏘아 올렸다.

팀이 2-0으로 앞선 3회초, 2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선 지시완은 배동현의 높은 직구를 때려 외야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날렸다.


지시완의 시즌 1호이자 통산 10호 홈런. 그가 아치를 그린 것은 2019년 8월 9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이후 648일 만이다.

2019년 시즌 종료 후 장시환과 1대1 트레이드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지성준으로선 뒤늦게 첫 홈런을 신고하게 됐다.

특히 지시완이 롯데 이적 후 대전 경기를 뛰는 건 이날이 처음이었다. 친정팀에 제대로 비수를 꽂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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