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1) 안영준 기자 = 김상식 전북 현대 감독이 울산 현대전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적극적으로 많은 슈팅을 주문했다.
전북은 19일 오후 7시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17라운드를 치른다.
김상식 전북 감독은 경기 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1위) 전북과 (2위) 울산 모두 양보할 수 없는 경기다.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경기라 승부를 봤으면 좋겠다"며 "양 팀 다 분위기가 좀 안 좋은데 우리가 이겨서 분위기를 바꾸겠다"고 출사표를 바쳤다.
전북은 지난 9일 수원 삼성에 1-3으로 패하는 등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김 감독은 "팀에 파이터가 없다"며 "축구는 차고 달리고 부닥치고 넘어지는 스포츠인데, 우리는 너무 이쁘게 차려고만 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팀에 비슷한 스타일의 선수가 많다보니 슈팅을 많이 하는 선수가 없었다"며 "휴식기 동안 그 점을 보완하려고 많이 고민했다. 오늘은 많은 슈팅이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 감독은 백승호와 최영준 등 기존 수비형 미드필더 대신 류재문을 선발로 내세운 이유에 대해 "류재문의 침투 패스에 기대를 걸고 있다"며 "보다 공격적으로 나서기 위한 조치"라고 답했다.
한편 김 감독은 전북이 9일 수원전 이후 휴식을 취한 반면 울산은 12일 강원FC전, 16일 수원 삼성전을 연달아 치르고 전주로 온 점에 대해 "(그게 유리할지 불리할지는) 오늘 결과를 봐야 알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울산이 체력적으로 부족해도) 정신력이 육체를 지배한다는 말도 있기에 핑계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경기를 못 치러서 경기 감각면에서 부족할 수 있다"고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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