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올 시즌 3번째 승리에 도전하는 박민지(23?NH투자증권)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 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조별리그서 2연승을 기록했다.
박민지는 20일 춘천의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6333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인주연(24?삼천리)과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2홀을 남기고 3홀을 앞서 승리했다.
이로써 박민지는 조별리그 2연승을 기록,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박민지는 현재 2연패 중인 전우리(24?DB손해보험)를 상대로 조별리그 최종 3차전을 치른다.
박민지는 5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파 세이브를 한 인주연에 1홀 먼저 앞섰다. 이어 9번홀(파4)에서 파 세이브를 기록, 보기를 범한 인주연과의 격차를 2홀로 벌렸다.
이어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낸 박민지는 파 세이브의 인주연과 격차를 3홀 차로 벌렸다. 이후 박민지는 단 1개의 보기도 범하지 않는 등 침착한 경기 운영을 펼쳐 2홀을 남겨둔 채 승리를 확정 지었다.
경기 후 박민지는 "노보기 플레이를 기록해서 기분이 굉장히 좋다. 조별리그 3차전에서는 오늘 중간 중간 범한 실수를 보완해 플레이하겠다"며 "그린 스피드가 올 시즌 경험한 곳 중 가장 빠르다. 그래서 페어웨이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2연승은 잊고, 조별리그 3차전에서는 새롭게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내 플레이에만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디펜딩 챔피언' 김지현(30?한화큐셀)과 이 대회 결승에만 올라도 KLPGA 통산 상금 50억원을 돌파하는 장하나(29?BC카드)도 나란히 2연승을 기록해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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