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한 NC 다이노스가 LG 트윈스전 7연패에서 벗어났다.
NC는 20일 잠실 구장에서 열린 LG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경기에서 11-1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NC는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LG전 7연패에서 벗어났다. 더불어 최근 2연패에서 탈출, 21승 17패가 되면서 단독 4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였던 LG는 22승 17패가 되며 삼성 라이온즈와 공동 2위가 됐다.
NC는 선발로 나선 야수들이 모두 안타를 기록하는 등 장단 19안타를 때리며 완승을 거뒀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투수 김영규가 8이닝 5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호투, 시즌 3승(2패)을 기록했다.
LG 선발투수 정찬헌은 3⅔이닝 13피안타로 패전 투수가 됐다. 앞서 선발 등판한 6경기에서 모두 최소 5이닝을 책임졌던 정찬헌은 올 시즌 7번째로 선발 등판한 경기에서 처음으로 조기 강판됐다.
NC는 1회부터 정찬헌을 공략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오른 나성범이 기습 번트 안타로 출루, 정찬헌을 흔들었다. 이어 양의지가 투런을 날려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기세를 높인 NC는 애런 알테어의 연속 타자 홈런으로 3-0으로 달아났다. 이로써 알테어는 시즌 13호 홈런을 신고, 호세 피렐라(삼성·12개)를 제치고 홈런 부문 단독 선두에 올랐다.
NC는 2회 박준영의 3루타로 2점을, 3회에 김태군의 안타로 1점을 더 추가해 6-1로 달아났다.
4회에도 NC의 방망이는 쉬지 않았다. 박민우가 1사 후 타석에 올라 안타를 친 뒤 2루와 3루 베이스를 연속으로 훔쳤다. 이어 나성범이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한 뒤 노진혁의 2타점을 기록, 9-1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이미 승부가 결정된 상황에서 NC는 7회 박준영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추가했다. 이어 8회에는 LG 수비의 실책으로 1점을 더해 10점차 완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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