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헤이즈와 이홍기, 스윙스가 예능감을 자랑하며 '아는 형님'에 웃음을 선사했다.
22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헤이즈 이홍기 스윙스가 출연했다.

이홍기는 2017년 이후 4년 만에 출연이었다. 전역한 지 한 달 됐다는 근황을 전했다. 이홍기는 군대 선임, 후임과 동기들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 웃음을 줬다. 김희철은 "왜 이렇게 예의 바르냐"며 낯설어했다.


이홍기는 "스윙스와 10년 전에 만난 적이 있다"면서 "쌈디가 나를 불러서 갔는데 래퍼들이 많았다. 낯설어서 커피만 마셨다. 몰래 계산하려고 했는데 누가 내 팔을 잡더니 '홍기 씨, 이건 아니에요. 우리는 다 더치페이(각자 내기)예요'라고 했다"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스윙스는 모든 래퍼가 더치페이를 하느냐는 질문에 "사람마다 다른 것 같다. 어쩌다 그랬는지는 기억이 안 난다"고 말했다.

스윙스는 최근 싸이의 소속사와 계약했다. 싸이와 아는 사이는 아니었지만 직접 연락처를 얻어 연락했고 만난 당일 술 한잔하며 구두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싸이는 돈가스 먹으면서 계약서 쓰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찍어 올리기도 했다.

스윙스보다 싸이 소속사에 먼저 들어간 헤이즈는 "아무래도 간섭이 조금 있다. 나는 가사를 수정하라거나 바꿔보라는 말은 처음 들어봤다. 여태까진 혼자 했기 때문이다. 싸이는 '랩으로 바꿔, 가사를 바꿔봐'라고 모든 곡에 피드백을 준다. 내 앨범에 관심을 많이 가져주고 내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사람이 있다는 게 든든하다. 근데 그게 싸이라니, 최고다"고 말했다.


이어 "반대 의견을 내면 또 쿨하게 승낙한다"며 "싸이가 타이틀곡 가사를 바꿔줬다. 원래 '보통의 사랑도 고통의 이별도'였는데 '고통의 사랑도 보통의 이별도'로 바꿨다. 내 의견도 존중해준다"고 말했다. 스윙스는 "내 음악적으로 고집이 있다. 그런데 타이틀은 도움 받고 싶다. 싸이는 나올 때마다 히트를 쳤다. 난 기껏해야 2~3개니까 신뢰를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홍기는 활동 중 황당한 일을 겪었다고 말했다. 활동 중 충무김밥을 먹으려고 했는데 매니저가 충무로에 가서 김밥을 사 왔다는 것. 이홍기는 "들어온 지 얼마 안 된 신입 매니저였다. 이거 말고도 실수가 있었다. 다른 그룹 친구들이 연습하고 있었는데, 물티슈를 사다 달라고 했다. 거짓말이 아니고 물이랑 티슈를 갖고 왔다더라. 거짓말이 아니다. 정말 우리 회사에서 유명한 이야기다"고 또 다른 에피소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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