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두 차례 백신접종을 마친 구민에게 '접종완료 인증 배지'를 서울시 최초로 배부한다.
23일 성동구에 따르면 정원오 구청장은 지난 21일 2차 접종을 마친 박치남씨(85세·성수동 거주)에게 "백신 접종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인증 배지를 직접 달아드렸다.
박씨는 배지를 패용한 후 "구에서 접종 예약부터 전 과정을 세심히 살펴준 덕분에 안심하고 코로나19 백신접종을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성동구는 지난 2월 요양시설·요양병원 입소자 및 종사자,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등 우선 접종대상자를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시작했다.
지난 4월1일부터는 '서울시 1호 백신접종센터'에서 만 75세 이상 구민에게 백신을 접종했다.
성동구청 내 설치된 서울시 1호 백신접종센터는 상급병원인 서울대학교병원이 센터 접종 업무를 전담하고 있어 지역 백신 예방접종센터의 '표준모델'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20일 기준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75세 이상 노인은 총 9140명으로, 접종대상자의 47%가 이미 백신접종을 완료했다.
만 70~74세 백신 접종 사전예약률은 접수 열흘도 되지 않은 시점인 지난 14일 기준 60%를 넘어섰다.
구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솔선수범해 동참하는 구민을 향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구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자긍심을 제고하고자 서울시 최초로 '접종완료 인증 배지'를 제작·배포하게 됐다.
구는 지난 21일부터 2차 접종을 마친 구민에게 접종 현장에서 배지를 증정하고, 이미 2차 접종을 모두 받은 구민들에게는 각 동 통장을 통해 배지를 배부한다.
정 구청장은 "2차 접종을 마친 구민 한 분 한 분 모두가 내 가족과 이웃을 지키고, 더욱 안전한 동네를 만들어 준 성동구의 영웅"이라며 "구 역시 코로나19가 물러가는 그 날까지 모든 순간 최선을 다해 구민 여러분 곁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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