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동산고 선후배 사이인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과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의 맞대결이 마침내 성사됐다.
류현진은 24일 오전 2시7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TD볼파크에서 열리는 탬파베이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한다.
류현진은 올해 8경기에서 4승2패 평균자책점 2.51로 맹활약, 에이스다운 모습을 펼치고 있다. 팀이 최근 4연패 수렁에 빠진 가운데 연패 탈출을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맡았다.
최근 페이스는 좋다. 지난달 26일 탬파베이전에서 오른쪽 엉덩이 근육에 경미한 부상을 입은 뒤 이후 3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19일 보스턴 레드삭스 상대로는 7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기도 했다.
토론토는 마커스 세미엔(2루수)-보 비셋(유격수)-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지명타자)-랜달 그리척(우익수)-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좌익수)-산티아고 에스피날(3루수)-대니 잰슨(포수)-조나단 데이비스(중견수) 순으로 탬파베이를 상대한다.
단 탬파베이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탬파베이는 최근 9연승을 질주,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보스턴을 1경기 차로 추격 중이다.
탬파베이는 이날 류현진에 맞서 랜디 아로자레나(지명타자)-얀디 디아즈(3루수)-오스틴 메도우스(좌익수)-마누엘 마고(우익수)-마이크 브로소(2루수)-최지만(1루수)-프란시스코 메히아(포수)-테일러 월스(유격수)-브렛 필립스(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이로써 류현진과 최지만은 메이저리그에서 처음으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류현진은 2013년, 최지만은 2016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뛰었지만 최지만이 주로 좌투수 상대로 라인업에서 빠져 맞대결이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최지만은 최근 절정의 타격감을 뽐내고 있어 이날 좌완 류현진을 상대로도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무릎 부상으로 늦게 시즌을 시작한 최지만은 매 경기 안타를 기록 중이다. 2021시즌 6경기에서 21타수 9안타 2홈런 8타점 타율 0.429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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