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화요일인 25일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치솟을 전망이다.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전국에 황사비도 내린다. 대기질은 오후 들어 차츰 회복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보하이만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전국이 흐리다가 맑아진다고 예보했다.
22~23일 네이멍구 고원과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의 영향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계속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한때 서울·경기·충청은 '매우나쁨', 그 밖의 지역은 '나쁨' 수준을 보이다가 오후에 '보통' 단계로 내려가겠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충청권의 경우 오전 '나쁨' 수준을 기록하다 오후부터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이날 오전 비도 내린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에서 시작된 비는 오전 6시~낮 12시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됐다가 오후 6시쯤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 5~20㎜, 그 밖의 전국(제주도 제외)은 5㎜ 내외다.
비가 내리는 동안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 치는 곳이 있겠으며 중부지방과 전북 동부, 경북 내륙 등에서는 우박이 떨어질 수 있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지역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며 "우박이 내리는 지역은 농작물과 시설물 피해를 입지 안도록 사전 대비해야 한다"고 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 낮 최고기온은 18~25도로 예상된다.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4일보다 2~4도 낮아져 서늘할 전망이다. 낮 기온도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25도 내외로 제법 덥겠지만 중부지방은 20도 내외로 선선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13도 Δ인천 13도 Δ춘천 12도 Δ강릉 15도 Δ대전 13도 Δ대구 14도 Δ부산 16도 Δ전주 14도 Δ광주 14도 Δ제주 18도다.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9도 Δ인천 18도 Δ춘천 20도 Δ강릉 20도 Δ대전 21도 Δ대구 24도 Δ부산 25도 Δ전주 22도 Δ광주 22도 Δ제주 24도다.
서해 전해상에는 새벽부터 바람이 시속 30~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