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승에 도전하는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25일(이하 한국시각) 시카고 화이트삭스 강타선을 상대로 호투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1일 김광현이 펫코파크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NLWC) 1차전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투구하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
시즌 2승에 도전하는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시카고 화이트삭스 강타선을 상대로 호투 중이다. 몇 차례 실점위기가 있었지만 5회까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김광현은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리는 2021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김광현은 1회말을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기분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2회에는 실점 위기에 몰렸다. 첫 타자 호세 아브레유를 헛스윙 삼진 아웃으로 잡았다. 하지만 경기 전부터 경계대상이었던 에르민 메르세데스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야스마니 그랜달을 침착하게 삼진 아웃시키며 평정심을 찾았다. 7번 타자 앤드류 본을 맞아 좌전 2루타를 내줬지만 이후 레우리 가르시아를 3루수 땅볼 아웃시키면서 이닝을 마무리했다.


3회말에도 위기가 있었다. 김광현은 닉 마드리갈에게 안타를 내주며 2루에 주자를 허용했다. 김광현은 앤더슨의 땅볼 타구를 직접 잡아 아웃시켰고 이튼은 3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냈다. 몬카다가 안타를 쳤지만 중견수 딜런 칼슨의 호수비로 무사히 이닝을 마쳤다.

4회는 아브레유에게 볼넷을 내주며 시작했다. 다행히 중심 타자 메르세데스를 우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잡았지만 그랜달에게 볼넷을 허용해 1루 주자 아브레유가 2루까지 진루했다. 하지만 7번 타자 본을 우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처리하고 가르시아와 7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잡아내 이닝을 끝냈다.

5회에는 1사 후 앤더슨이 1루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이어 이튼의 유격수 땅볼로 주자가 2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자 몬카다를 4구 만에 1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5회까지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김광현이 5회까지 무실점으로 투구하고 있지만 세인트루이스는 타선이 터지지 않으면서 0-0이 이어지고 있다. 양팀의 경기는 5회말 종료 기준 득점없이 팽팽한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이 경기 이전까지 김광현은 6경기에 등판했다. 1승 1패 평균자책점 2.73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