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27일 전날 용문전통시장(효창원로 40길 13 일대)에서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단장 박가나) 출범을 기념하고 시장 상인과 이용 주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서다.
행사는 개회식, 내빈소개, 환영사, 축사, 경과보고, 착수보고, 상인회 의지 발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석 인원을 최소화했다.
용문시장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에서 특성화시장(문화관광형) 육성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에 구 예산을 포함해 9억2000만원을 확보했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전통시장을 지역의 역사와 문화, 특산품 등과 연계하거나 시장의 고유한 특성을 발굴·개발해 국내외 관광객이 장보기와 함께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구는 확보 예산을 활용해 용문시장을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으로 육성·개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단장을 선출했다.
내년 말까지 관광특성화시장 인프라 조성과 지속가능한 조직 시스템 구축에 매진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Δ기반시설(출입게이트·어닝) 개선 Δ온라인 플랫폼 사업 Δ시장경쟁력(문화 콘텐츠) 강화 Δ홍보마케팅 사업 Δ다다익선(가격·원산지 표시, 위생청결) 사업 추진 등이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전통시장이 경쟁력을 갖추고 주민,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지역 대표 시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문시장은 1965년 형성된 뒤 반세기 동안 주민들과 함께 해온 용산 대표 전통시장이다. 상인회 회원이 155명에 달하며 이달 기준 점포수는 160개, 일일 방문자 수는 2000여 명에 이른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