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8일 출입기자단 온라인 백브리핑에서 "이 추세라면 (백신 접종) 예약률은 상당히 올라가지 않을까 한다"며 "현재까지는 방역당국 계획대로 되고 있다. 이대로 유지할 수 있다면 7월 거리두기 방안 개편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확진자 발생 상황은 목표로 제시한 하루 평균 1000명 이내 수준, 500명대 후반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87명(국내 발생 571명)으로 사흘 만에 500명대로 떨어졌다. 지역발생 확진자의 1주간 일 평균은 580.6명으로 8일째 5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전날 65~74세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하면서 이날 0시 기준 1차 신규 접종자는 65만7192명을 기록했다. 역대 일일 접종량 최대 기록이다. 누적 1차 접종자는 468만8520명이며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 5134만9116명 대비 9.1%다.
2차 신규 접종자는 5만4002명으로 누적 접종 206만8877명을 나타냈다. 전국민 대비 4% 수준이다.
손 반장은 "확진자 중 사망자도 계속 줄고 있어, 치명률이 1.3%대로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며 "백신 접종 효과로 분석된다. 중증화율·치명률이 감소하면 아마 1% 초반대로 지금보다 더 낮아질 것으로 예측한다"고 말했다.
중수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백신 접종 예약률은 ▲60~74세 64.5% ▲70~74세 71.7% ▲65~69세 67.4% ▲60~64세 58.4%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