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지 않는 이유가 해결되면 결혼하겠다는 미혼남녀가 60%로 조사됐다/©이미지투데이

2020년 혼인 건수는 역대 최저였고 그 이유로 결혼 적령기 인구의 감소와 코로나19의 영향이 꼽히고 있다. 그렇다면 당사자인 미혼남녀들이 생각하는 '결혼하지 않는 이유'와 '결혼하고 싶은 순간'은 무엇일까.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5월 10일부터 5월 23일까지 미혼남녀 284명(남 136, 여 148)을 대상으로 진행한 "결혼, 왜 안 하세요?"라는 주제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먼저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는 '좋은 배우자를 만나지 못해서(36.3%)'와 '경제적 부담감 때문에(33.8%)' 순이었다. 이어 '결혼이 행복해 보이지 않아서(16.9%)', '솔로 생활이 편해서(13%)' 등이 뒤를 이었다.

'경제적 부담감'을 택한 이의 비율은 남성 47.1%, 여성 21.6%로 남성이 결혼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더 크게 느끼고 있었다. 반면 '좋은 배우자를 만나지 못해서'를 택한 비율은 남성 27.9%, 여성 43.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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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결혼하지 않는 이유가 해결되면 결혼을 할까? 이에 '할 것이다(60.6%)'라고 답한 이들이 가장 많았고 '잘 모르겠다(22.9%)', '그래도 하지 않을 것이다(16.5%)'로 조사됐다.
한편 '가장 결혼하고 싶어지는 순간'으로는 '든든한 내 편이 필요할 때(34.2%)'가 응답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사이 좋은 부부를 봤을 때(26.4%)', '연인과 헤어지기 아쉬울 때(21.1%)', '친한 친구가 결혼할 때(13.7%)', '전 연인이 결혼할 때(4.6%)' 등이 있었다.


'결혼 상대의 가장 중요한 조건'에 대해서는 '성격(37.7%)', '가치관(29.6%)', '경제력(21.8%)', '외모(10.9%)' 순으로 확인됐다. 결혼을 고려한다면, 외모나 경제력 같은 외적 요인보다는 성격이나 가치관 등의 내적 요인을 우선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