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 2021.5.2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28일 보호종료아동에 대해 "국가가 이들을 도와야 하는 절실한 이유가 있다"고 관심을 촉구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SBS 희망TV에 출연해 "'열여덟 어른'이라는 말 들어보셨나. 보호종료아동이다. 이 분들은 세상에 나오면 아무도 없다. 여러가지로 그 고립감, 두려움 속에서 본인 스스로 헤쳐나가야 한다"고 운을 뗐다.

김 총리는 "문재인 정부 들어오면서 보호종료아동을 돕기 위한 몇가지 프로그램이나 취업지원 제도, 주거지원 제도 등 많이 있었지만 정책적인 지원은 아직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김 총리는 지난 20일 첫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며 관계부처에 보호종료아동 지원을 위한 실효적 대책 마련을 당부한 바 있다.

김 총리는 "어떤 형태로든 (보호종료아동에게) 공적인 도움이 절실하고 실질적으로 이들을 홀로서기할 수 있을 때까지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해서 국가 과제로 고민하자고 회의에서 문제를 제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구체적으로 "우선 자립기반이 될 수 있는 가장 급한 것이 주거 문제"라며 "그에 대한 실질적인 보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사회적 지지체계라고 하는데 그분들이 스스로 무너지지 않고 일어설 수 있도록 멘토링과 같은 제도가 필요하다"며 "1대1로 사회인들과 결연을 맺어준다든가 지자체에서 하나의 보호자와 인연을 맺도록 해주는 등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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