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은 2020-2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원정 다득점에 밀려 탈락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의 원정 다득점 규정이 폐지될 전망이다.
UEFA 클럽 대회위원회는 29일(한국시간) UEFA 챔피언스리그의 원정 다득점을 폐지하기로 합의했다. UEFA 집행위원회가 이 안건을 최종 승인할 경우, 새 규정이 적용되게 된다.

UEFA 챔피언스리그는 16강부터 4강까지 토너먼트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른다. 1, 2차전을 치러 두 팀의 득점이 동률일 경우, 원정 득점을 두 배로 계산해 다음 라운드 진출 팀을 가렸다.


공격적인 축구를 지향하기 위해 이 제도가 도입됐으나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2020-21시즌에서는 유벤투스가 16강, 바이에른 뮌헨이 8강에서 원정 다득점에 밀려 탈락했다.

또한 현실적으로 클럽들이 수비 위주의 안정적인 축구를 펼치면서 UEFA의 구상과 다르게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지지 않았다.

UEFA 집행위원회가 UEFA 챔피언스리그 원정 다득점을 폐지한다면, 유로파리그,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등 다른 클럽 대항전에도 이 규정이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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