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트아미노펜' 제제의 해열제는 타이레놀만 있는게 아니라 70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약국에서 판매 중인 타이레놀./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복격화하면서 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발열 등 부작용을 대비해 일부 약국에선 타이레놀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아세트아미노펜' 제제의 해열제는 타이레놀만 있는게 아니라 70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는 아세트아미노펜 제제의 해열진통제 품목 다수가 일반의약품으로 허가돼 있으며 가까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성분으로 허가된 일반의약품은 모두 70종에 이른다.

허가받은 아세트아미노펜 제제의 일반의약품에 대한 정보는 의약품안전나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시중에서 유통 중인 아세트아미노펜 제제는 동일한 효능·효과를 가진 제품이므로 약사의 복약지도에 따라 알맞은 용법·용량으로 선택·복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지난 3월 발표한 '코로나19백신 접종 후 대응방안'에서 백신 접종 후 발열이 38.5도 이상이거나 많이 힘들 경우 해열제를 먹어도 된다고 권고한 바 있다. 의협은 해열제로 항체형성에 영향을 적게 미치는 아세트아미노펜을 권장했다.

다만 발열이 38.5도 미만이고 시작된 지 24시간 이내인 경우 힘들지 않다면 해열제를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해열제를 먹는 것이 항체 형성을 저하할 가능성이 있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