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장애인사격연맹
대한장애인사격연맹 전문체육위원 10명이 집단 사퇴했다.

대한장애인사격연맹 전문체육위원들은 지난 28일 "현 회장 취임 이후 집행부의 결정이 더 이상 투명하고 합리성을 갖추지 못한 것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연맹 체육위원들은 올해 국가대표 지도자 선발이 부당하게 부결된 점을 지적했다. 연맹 체육위원에 따르면 국가대표 지도자 선발은 변호사 자문에 근거한 서류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 채용 절차를 거쳐 공정한 평가로 이뤄졌다. 하지만 문상필 대한장애인사격연맹 회장을 비롯한 이사회에서 전혀 타당하지 않은 사유로 부결했다. 이후 채용 재공고 진행을 종용 받아 현재의 지도자가 선발됐다는 주장이다.

연맹 체육위원들은 무죄 추정의 원칙에 위배된 이사회 결정의 과정, 지도자의 채용 청탁 및 전문체육위원회의 고유 권한이 침해됐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