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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기후변화 위기 극복을 위해 '미래세대'를 대변하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정치 참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의사결정 과정에 당사자인 청년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지구를 지킬 '실천 행동'을 이끌어내야 한다는 것이다.
자야트마 워크라마나야케 유엔사무총장 청년특사는 29일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미래세대 특별세션'에서 "정부, 의회 등 모든 의사결정의 현장에 더 많은 청년이 필요하다"며 "청년 모두에게 환경 사업가 뿐 아니라 국내 및 전 세계적으로 정치의 길을 걸으라고 조언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기후변화 행동을 이끌어내고 쓰레기 없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청년들의 해결책을 도입하고 확대시키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프레데릭 크리스티안 덴마크 왕세자도 "우리 미래세대가 공정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해야하고, 더 나은 그리고 더 푸른 재건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덴마크는 청년들을 위해서, 청년들과 함께, 그리고 청년들에 의한 발전을 도모한다"고 말했다.

크리스티안 왕세자는 "우리는 청년들을 수혜자로만 바라보지 않는다. 우리는 여러분을 미래를 위한 의사결정에 포함시킬 의무가 있다. 여러분이 해결책의 일부"라며 "우리는 여러분에게 더 밝고 살기 좋은 미래를 물려줄 책임이 있다. 여러분이 그 미래이기에 쟁취하라"고 말했다.

이날 개최된 미래세대 특별세션에서는 Δ실천과 리뷰 Δ새로운 관점 Δ지구의 미래 Δ패널토론 등 4개의 세부 세션을 거쳐 기후변화에 대한 미래세대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특별세션의 '청소년의 목소리'에서는 'P4G 청소년 목소리 페스타'를 통해 두 달간 준비한 한국, 케냐, 베트남, 일본 청소년들의 기후행동 목소리를 전달했다.

이들 청소년은 기후행동 변화를 대응하기 위해 모두 함께 실천하자는 내용의 행동 변화를 발표했다. 이 중 한국의 '제주바람'팀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생태환경 영상을 제작하고, 관련 캠페인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우리는 우리의 미래를 지키고 싶다"며 "자연의 작은 생물들과도 함께할 수 있기를 바라고 지속가능한 삶을 살기 위해 일상에서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패널토론에서는 기후위기에서 지구를 지킬 수 있도록 미래세대가 적극적으로 행동에 나서야 하고, 각국의 정부·의회도 관련 대책을 통해 쓰레기를 줄여가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멜라티 위즌 청년활동가는 "플라스틱, 폐비닐 등의 쓰레기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다회용 생활용품을 쓰는 작은 실천도 기후위기에서 지구를 지키는 주요한 실천행동"이라고 강조한 후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정부와 기업의 실효성 있는 대책을 촉구했다.

한편 정부가 30일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운영한 '특별세션'은 총 10개의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순환경제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이날 개막하는 P4G 정상회의는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Global Goals 2030)라는 뜻으로, 우리나라와 덴마크가 주축이 돼 국제사회에 지속가능발전의 모멘텀을 확산하고자 하는 민관 협력 파트너십이다.

이번 P4G 정상회의는 화상으로 진행되며 45개 국가와 EU(유럽연합), 21개 국제기구에서 총 68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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