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은지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해 국가 정상·고위급 34명과 국제기구 수장 20명 등 총 54명이 영상메시지로 참여하는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정상 연설세션이 30일 개최됐다.
정상 연설세션은 김부겸 국무총리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주제별 참석국 정상 영상 메시지와 국제기구 영상 메시지 순으로 약 1시간30분간 진행된다.
김부겸 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인류는 전례없는 위기와 마주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뿐만 아니라 역사상 가장 긴 장마와 폭우,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 극심한 가뭄과 초대형 산불까지 지구촌 전체가 기후위기로 고통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기후위기는 인류의 미래뿐만 아니라 우리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다"라며 "바로 지금이 우리 모두가 담대한 행동에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19로부터의 포용적 녹색회복, 2050 탄소중립 달성, 기후행동을 위한 민관협력은 모든 국가에 도전적인 과제"라며 "무엇보다 한 국가만이 이뤄낼 수 없는 목표다. 결코 회피하거나 미룰 수 없는 인류사적 과제"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번 코로나19 위기에서 우리 모두가 배운 것은 지구와 우리 인류 전체는 하나로 연결돼있으며 감염병, 기후위기 등 앞으로의 과제는 전 세계가 함께 협력할 때만이 해결할 수 있다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과제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소외되거나 뒤떨어지지 않도록 정부와 국제기구, 기업, 시민사회가 손을 맞잡고 함께 해야 우리 목표에 한걸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라며 "이것이 P4G 파트너십(동반관계)의 핵심이고 우리 모두가 함께 모인 이유"라고 말했다.
또한 "올해는 파리기후협약 이행의 원년"이라며 "앞으로의 10년은 지난 세기 인류가 배출한 온실가스를 미래 희망으로 바꿔나 갈 대전환의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P4G 회원국들이 긴밀 국제협력 통해 기후위기대응 선도할 수 있기를 진정으로 기대한다"라며 "대한민국은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개최국으로서 개발도상국의 포용적 녹색회복과 탄소중립 달성 위한 국제적 연대가 굳건해지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참석자들의 영상메시지가 공개됐다.
코로나19로부터의 포용적 녹색회복 주제에는 Δ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Δ리커창 중국 총리 Δ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Δ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등 21명이 참여한다.
2050 탄소중립을 향한 국제사회의 공동대응 주제에는 Δ샤를 미쉘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Δ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 Δ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Δ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Δ재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 Δ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환경대신 등 19명이 참여한다.
기후행동 강화 및 민관협력 확산을 위한 노력 주제에는 Δ알렉산더 드크루 벨기에 총리 Δ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 Δ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 등 13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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