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전남 드래곤즈가 김천상무와 무승부를 거두고 K리그2 2위로 올라섰다.
전남은 30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전남은 후반 38분 오현규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4분 뒤 사무엘이 페널티킥으로 만회골을 터트렸다. 결국 두 팀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6승4무3패(승점 23)가 된 전남은 이날 무승부를 기록한 안양(승점 22)을 3위로 밀어내고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김천은 7위(승점 18)에 자리했다.
전반부터 김천을 강하게 몰아쳤던 전남은 이날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전반에만 골대를 4차례 때리고 득점이 비디오판독(VAR) 끝에 취소되는 등 불운이 이어졌다.
계속 두드리던 전남은 오히려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38분 김천의 오현규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하지만 전남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만회골을 넣었다.
후반 42분 상대 정승현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사무엘이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사무엘의 K리그 데뷔골이었다.
결국 두 팀은 1-1로 경기를 마쳤다.
안양은 이날 충남아산 원정에서 4골을 주고받는 공방전 끝에 2-2로 비겼다.
2-1로 리드하던 안양은 후반 43분 충남아산 김민석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얻어맞고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최근 4경기 무승(2무2패)에 그친 안양은 승점 22로 3위에 랭크됐다. 선두 대전(승점 24)과는 2점 차이다.
극적인 무승부를 거둔 충남아산은 9위(승점 12)다.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안산 그리너스가 후반 추가시간에 나온 김진래의 동점골로 경남FC와 1-1로 비겼다.
경남은 전반 15분 에르난데스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안산도 후반 48분 김진래의 극적인 동점골이 나오며 균형을 맞췄다.
안산은 5위(승점 19), 경남은 6위(승점 18)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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