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집사부일체'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각국 청년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전했다.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지구촌 청년회가 펼쳐졌다. 이탈리아 대표 알베르토, 미국 대표 타일러, 프랑스 대표 로빈, 인도 대표 럭키, 중국 대표 마국진이 출연했다.

이날 타일러는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에 대해 "트럼프 정부일 때 연방정부가 대책이 없었다, 정부 차원의 대책도 없었다, 그래서 주가 알아서 해야했다. 인도도 미국과 비슷한데, 그렇게 되면 위에서 추구하는 방향이 없을 때 혼란이 커진다"고 말했다. 럭키는 "팬데믹에 주의해야하는 게 인포데믹스라고 생각한다"며 각종 유언비어가 코로나 확산을 부추겼다고 비판했다. 럭키는 '소의 대변을 몸에 바르면 코로나를 예방할 수 있다'는 루머에 대해 "미친 이야기다"며 분노했다.


마국진은 해외 유입을 제외하면 중국 본토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모두 그게 어떻게 가능한지 궁금해하자 마국진은 "상상 이상으로 록다운(봉쇄)을 했다"고 말했다. 알베르토와 로빈은 "우리도 록다운을 했다"며 억울해했다. 이탈리아는 6주간 록다운을 했다고 전했다. 김동현은 "이웃 나라는 퍼지는데 중국은 없다고 하니까 검사를 하지 않는 것 아닌지 생각하게 된다"고 물었다. 마국진은 "확진자가 한 명 발생했는데, 칭다오 시민 전체가 검사를 했다"고 전했다.

로빈은 "우리도 록다운을 5~6주씩 3번째 했다, 이제 조금씩 규제가 풀리고 있다, 하루에 15000명 정도 나온다, 프랑스 기준으로 매우 좋아진 것이다"고 설명했다. 로빈은 개인의 인권과 자유를 중요시하는 문화 때문에 코로나19가 확산됐다는 견해를 밝혔다. 알베르토는 "유럽이라서 국경을 막을 수가 없다, 이탈리아에 살면서 프랑스에 출근하는 사람이 너무 많고, 화물 등 국경을 막을 수가 없다, 한 나라가 아니라 한 대륙이다, 그래서 관리하기가 더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로빈은 "친한 친구와 엄마, 둘째 형이 걸렸다, 내가 아는 사람 중 7~80%가 걸렸다"고 말했다.

뉴질랜드는 최근 코로나19 종식 선언을 했고, 호주도 일상을 되찾고 있다고 한다. 최근 호주에서는 관중 7만8000명이 모인 럭비 경기를 열었다고. 호주에 있는 블레어와 전화 연결을 했다. 블레어는 "어제 확진자가 8명이었는데 모두 호텔에서 격리 중이다, 마스크 없이 돌아다니고 친구들이랑 술집 가서 술 마시고, 완전 자유롭다"고 전했다. 호주는 강력한 록다운과 국경 봉쇄, 자국민 출입국 금지 등을 시행했다. 블레어는 "300명이 타는 비행기도 30명밖에 못 탄다, 티켓 가격은 5000~6000달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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