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준이는 바쁜 부모님 때문에 늘 동생을 돌봐야 할 뿐만 아니라 주말에 놀러 간적도 없다. 어느 날 민준이는 저녁을 먹다 텔레비전에 나온 캠핑카를 보고 심장이 쿵쾅쿵쾅 뛴다. 다음 날, 학교에서 준혁이가 캠핑카를 샀다며 자랑을 하고, 민준이는 곧바로 캠핑카를 구경하러 간다.

준혁이 엄마가 구워 주신 쿠키를 맛있게 먹은 민준이는 갑자기 배가 아파 캠핑카 화장실에서 똥을 눈다. 그런데 볼일을 본 후 물을 내리자 물이 한 방울도 나오지 않고 옆에 있는 샤워기를 틀어 보지만 역시 물이 나오지 않는다. 당황한 민준이는 다시 한번 변기 손잡이를 확 내리다가 손잡이를 부러뜨리고 만다. 민준이는 부러진 변기 손잡이를 주머니에 몰래 넣고 서둘러 준혁이네서 도망쳐 나온다.
책 '두근두근 캠핑카'는 이렇게 바쁜 엄마, 아빠 때문에 놀러 다니는 것은 꿈도 꾸지 못하는 주인공 민준이가 친구 준혁이네 캠핑카 화장실에서 엉뚱한 일을 벌인 후, 이 일을 솔직하게 고백하는 과정을 담았다.

두근두근 캠핑카 / 류미정 글 / 박재현 그림 / 좋은책어린이 펴냄 / 9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