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배 기왕전 디펜딩 챔피언 신민준 9단. (한국기원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이 '디펜딩 챔피언' 신민준 9단을 비롯해 총 9명이 LG배 16강에 진출, 중국(5명), 일본, 대만(이상 1명)을 압도했다.
31일 한국기원과 일본기원, 대만기원에서 열린 제26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본선 24강 둘째 날 경기에서 김지석 9단, 원성진 9단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지석 9단은 일본의 이다 아쓰시 8단을 상대로 시종일관 앞서나가며 159수 만에 완승을 거뒀다. 지난해 LG배 8강 진출자인 원성진 9단도 일본의 쉬자위안 9단을 상대로 153수 만에 승리했다.


반면 홍성지 9단은 대만의 천치루이 7단을 맞아 중반까지 유리한 국면을 이끌었지만 종반 끝내기에 역전을 허용, 268수 끝에 1집반 패배를 당했다.

6월 1일부터 이어지는 16강전은 24강을 돌파한 8명과 시드를 배정 받은 8명이 맞대결을 펼친다.

제26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상금 1억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에 초읽기 40초 5회씩이 주어진다.


한편 지난 2월 끝난 전 대회에서는 신민준 9단이 커제 9단(중국)에 2-1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12년 입단한 신 9단의 생애 첫 메이저 세계대회 우승이었다.

◇LG배 기왕전 16강전

Δ6월 1일

신진서(한국) vs 타오신란(중국)

박정환(한국) vs 탄샤오(중국)

이동훈(한국) vs 미위팅(중국)

신민준(한국) vs 강동윤(한국)

변상일(한국) vs 김명훈(한국)

Δ6월 2일 16강전

김지석(한국) vs 양딩신(중국)

원성진(한국) vs 커제(중국)

이치리키 료(일본) vs 천치루이(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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