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가 중국 제약사 시노백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중국산 백신이 WHO의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은 것은 지난달 초 중국 시노팜 백신에 이어 두 번째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WHO는 18세 이상 성인에게 백신 사용을 권장하며 1차와 2차 접종 간격은 2~4주라고 설명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노령층에 대한 보호 효과가 있을 가능성이 높아 제시한 연령 상한선은 없다.
시노백 백신이 WHO의 긴급 사용 목록에 올라가면서 코로나19 백신 공동 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를 통해 배분될 수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WHO 기술자문단은 지난달 5일 회읠 시작하고 시노백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은 물론 회사의 제조 관행을 등을 검토한 뒤 이렇게 결정했다.
시노백 백신은 현재 중국과 해외에서 6억 회분 이상을 공급했으며 4억3000만 회분 이상을 접종했다.
WHO는 시노백 백신의 유증상 질병 예방 효과가 51%, 중증과 입원은 100%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WHO는 시노백 백신 외에 시노팜,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드존슨(J&J·얀센)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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