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위즈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의 투구 장면. /사진=뉴스1
프로야구 KT위즈 외국인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의 지난달 피칭이 눈부셨다. 올시즌 막강한 선발진을 보유한 KT에서도 단연 돋보인다. 지난달 고공비행을 한 그가 이달에도 좋은 성적을 유지할지 관심이다.
데스파이네는 지난해 KBO리그에서 207.2 이닝을 소화하며 15승 8패를 기록했다. 준수한 활약을 보인 데스파이네는 올시즌에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데스파이네는 지난 4월 2승2패 평균자책점 2.27로 준수한 출발을 보였다. 이어 지난달에는 3승1패 평균자책점 1.91로 더욱 기세가 올랐다. 지난달 중순에는 한때 평균자책점이 1.66까지 내려가며 리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데스파이네의 가장 큰 장점은 많은 이닝을 소화 능력이다. 4일 휴식 후 등판에도 거뜬한 체력을 보이고 있다. 데스파이네는 2021시즌에도 여전히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지난달까지 이닝 소화 부문 1위다.


제구력도 안정적이다. 오히려 더 좋아졌다. 데스파이네의 지난해 평균자책점은 4.33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1점대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탈삼진은 지난해 152개였다. 올해는 이미 지난 시즌 기록의 3분의1을 넘어섰다.

데스파이네가 지난달의 상승세를 이번달에도 이어간다면 평균자책점과 이닝 등에서 부동의 1위를 달성할 가능성도충분하다. 최근 셋째 아들을 득남해 정신적으로도 안정됐다는 평가다. 지난달 보다 더 나은 이달이 기대되는 데스파이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