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허인회(34)가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원)에서 4연승을 기록, 16강 조별리그 선두에 올랐다.
허인회는 5일 경남 거제의 드비치 골프클럽(파72?7157야드)에서 열린 대회 16강 A조 조별리그 2라운드에서 강경남(38)에게 1홀 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오전에 펼쳐진 조별리그 1라운드에서 마이카 로렌 신(미국)을 5홀 차로 제압한 허인회는 조별리그 2연승을 이어갔다.
허인회는 2번홀(파5)에서 파 세이브에 그치며 버디를 잡은 강경남에 리드를 내줬다. 11번홀까지 1홀의 리드를 내주던 허인회는 12번홀(파5)에서 강경남의 보기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허인회는 14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역전에 성공한 뒤 15번홀(파4)에서 강경남의 트리플 보기 덕에 2홀 차로 앞서 나갔다.
C조의 이태훈(31?캐나다)은 백석현(31)과 김진성(32)을 연속으로 제압하며 허인회와 함께 2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승점 4점을 획득, 6점의 허인회에 밀려 전체 2위를 마크했다.
지난해 KPGA 대상과 상금왕을 수상, 이번 대회 1번 시드를 받은 김태훈(34)은 1무 1패로 사실상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이번 대회는 조별리그를 치른 뒤 토너먼트를 거치는 일반 매치플레이와 다르게 16강부터 조별리그를 펼친다. 4명씩 4개 조로 편성된 선수들은 대회 셋째 날 조별리그 1, 2라운드를 진행하고 마지막 날 오전 조별리그 최종 3라운드를 실시, 순위를 정한다.
각 조의 순위를 결정할 때는 다승, 홀 별 승점을 기준으로 하며 승무패와 승점이 동률일 경우 조별리그 제3경기, 제2경기, 제1경기, 32강 승점, 64강 승점 순으로 우선 순위를 결정한다. 각 조의 1위 중 승점이 높은 2명이 우승을 다툰다. 이어 나머지 2명이 3, 4위전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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